조선간장 맥주잔한컵 완샷

한25년전쯤된듯 싶다 시골마을에서 비체인점인
치킨집을 운영했었다 따르릉 정확히는 기억나지않지만 후라이드인지 양념치킨이지 2마리 주문을 받아서
직접배달간적이 있다 도착하니 잔치분위기였다 보아하니 주문해주신 어르신이 타향살이를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오신듯 싶었다 그래서 동네 잔치를 하는것같아 보였다 치킨값을 건네받고 가려는데 어르신이 한싸코 들어와서 음료라도 들고가라고 집안으로 올라오라고 하시기에 거절못하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동네어르신분들이 여러분계셨다 그집어르신이 직접 냉장고에 있는 콜라를 꺼내와서 저에게 먼저 맥주컵으로 가득채워 주셨다 다른분들은 아직 따라주기 전이였다 나는 단숨에 마시고 가게를 가야하기에 단숨에 완샷했다 순간 뱃지도. 못하고 꿀꺽
삼켰다 그맛은 바로 조선간장이였다 제가 인상을 살짝 찌프렸는것을 보시고 왜그러냐고 묻기에 콜라가 아니고 조선간장이라고 했더니 어르신이 순간 아주머니께 화를 버럭내며 호통을 치시는게 아닌가 나 때문에 벌어진상황에 미안해서리. 얼른 그자리를 빠져나와서 가게로 돌아왔다 그건 그렇고 내속은 말그대로 느길거리고 난리가 난듯 미치는줄살았다 꼬박3일동안 속이 뒤틀린다고 해야하나 ㅎㅎㅎ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옛추억이 아니였나싶다 하지만 다시는 마시고싶지않다 조선간장 ㅋㅋㅋ